-
강풍으로 실종, 9백m아래로 떨어져
【앵커리지=김정식 통신원】고상돈씨(32)를 대장으로한 이대교(23)· 박동규(31)씨 등3명의「매킨리」봉 정상 공격조는 30일 새벽 2시15분 (현지 시간29일 하오7시15분) 해
-
지정만 해놓고 돌보지 않아|제모습 잃어 가는 12개 국립공원
자연보호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펼쳐지고 있으나 전극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은 크게 훼손되고 있다. 본사 전국취재진에 따르면 전국12개 국립공원에서는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수목들과 기암절벽이
-
참나무 천그루도벌 설악산 장수대일대
【장수=장창영기자】국립공원 설악산천연자원보호구역내인 강원도인제군북면한계3리 장수대일대의 50∼2백년생 참나무 1천여그루가 도벌된것으로 18일 밝혀졌다.. 도벌현장은 한계령정상에서
-
작년 국립공원입장객 3백89만…한려수도가 으뜸|인기없는 시은신주… 단골에「바터」제 인수교섭도|반납된 면방시설|충남방적 맡겠다
작년 한햇 동안 국립공원 입장자는 3백89만1천8백28명으로 2억2천4백6만9천원의 수입을 올렸다. 건설부 집계에 따르면 작년에 입장료를 받은 9개 국립공원 중 가장입장객이 많았던
-
「아름다운 나라」가꾸기 위한「캠페인」(7)한라산|망발 부채질하는 보호
어리목의 새벽길은 구상나무의 내음. 그렇게 싱싱하고 향긋할 수가 없다. 코끝이 싸할 정도다.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는 10m밖이 차단됐으나 수목의 내음을 통해 어디쯤 왔는지 짐작케
-
"한라산을 보호하자" 「케이블·카」계획에 각계반발|관광객 유치 위해 오락장도|세계적 식물 자원보고|자연파괴 촉진을 우려
세계적인 식물자원의 보고인 한라산에 「케이블카」의 설치를 둘러싸고 이를 추진중인 제주도와 자연보호단체·학계의 의견이 대립돼 있다. 제주도는 18일 문화공보부로부터 한라산천연보호구역
-
최고 2백50%까지
서울시는 25일 남산공원 경상부분과 새로 건설중인 서소문공원을 유료화,입장료를 받고 남산순환도로의 차량통행료를 1백∼2백% 올리기로했다. 25일 서울시 공원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는
-
행락지의 바가지요금
행락「시즌」이나 피서철이면 으례 얌체상인과 「서비스」업자들의 횡포가 극심해지게 마련이다. 올 여름 역시 이들에 의한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이 피서객들을 골탕먹이고 있음을 도처에서 목
-
등산철 수난|한라산 경관
【제주】등산철을 맞은 요즘 한라산백록담부근을 비롯한 등산길 곳곳에서 철쭉과 구상나무등 귀중한 나무가 마구 잘리고 오물더미가 쌓이고 있다. 가장 자연파괴가 심한곳은 한라산정상에서 2
-
(6)계도와 규제
유사종교문제는 시급히 치료되어야 할 우리사회의 고질적 병리현상이다. 종교의 탈을 쓰고 온갖 반 사회·반윤리적 행위를 일삼는 이들 사이비 유사종교의 작태는 정신적 근대화를 저해하고
-
계룡산
계룡산을 삼국유사에서는 신라5악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. 그럴만한 명산임에 틀림없다. 『태산이 평야를 환옹하고…기상이 청명하며…자뭇 형승의 지가 되어, 정상에는 기암이 천을 만지고
-
부모들 전전긍긍…연쇄유괴 살해
부산시에서는 연쇄적인 어린이 유괴살인사건이 발생, 분노와 공포에 싸인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등교하는등 자녀보호에 초비상이다. 25일 상오6시 시내서구충무동 부산동동어시장옆 빈 사
-
백여 리 계곡에 33절경-덕유산
덕유산(해발 1,594m)과 오대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본격적인 관광지로서 개발된다. 건설부는 도립공원이었던 덕유산일대 2백19평방km(7천3백만 평)와 오대산지역을 지난 1일
-
신정연휴…눈 옷으로 단장된 겨울등산코스 안내
신정연휴는 겨울등반의 물실호기. 은령에서 맞는 새해의 밝은 아침은 한해의 건강을 약속해줄 것이 틀림없다. 요즈음의 심산은 거의 화사한 눈 옷으로 단장하고있다. 그러나 그 아름다움
-
새로운 순환 코스 덕유산 무주구천동
울창한 숲과 기암 사이로 맑은 물소리가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 구절양장의 1백리 계곡 무주구천동이 9월초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한다. 정부에 의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 이
-
대학·고교생·각 사회 단체-일 규탄 데모·농성
성균관 대학교 학생 50여명은 22일 상오 11시 동과 문과대 운동장에서 모임을 갖고 『일본은 「테러」분자인 적군파를 비롯, 대한민국을 전복·파괴하려는 재일 조총련 및 유사 단체들
-
(9)합천 가야산|조필대
해인사는 팔도강산을 유람하는 사람이 으레 한번은 찾는 곳. 그러나 국립공원은 아니다. 어디보다도 뛰어난 경치를 가졌건만 이곳이 절이란 것 때문에 그 「선」에서 빠지게 되었음은 참으
-
(5)충남 청양 칠갑산 도립공원|조필대
등산도 말하자면 여행이다. 그러나 대개의 경우 단체로 가게 마련이고 따라서「스케줄」 이 꽉 짜여져 있어 개인적인 시간여유는 거의 없다. 안전한 왕복을 한다는 특징은 있으나 사람에
-
- 충남 계룡산 조대필
계룡산(827m)이 국립공원의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하는데는 대전서 유성온천 경유로 동학사만 보아서는 물론 안 된다. 사실상 계룡산 동남쪽은 이동학사를 빼고 나면 별로 볼 것
-
(26)-조필대(이대 교수)|경주 석굴암
석굴암이 피서지로서 등장한다면 누구라도 우선 고개를 한번은 갸우뚱 할 것이다. 더위를 잊는 곳 내지는 잊게 하는 곳이 다름 아닌 피서지다. 보통 우리가 섭씨 27도 이상일 때 상당
-
<내가 권하는 피서지(26)|공주 갑사·마곡사
갑사는 공주서 45리, 마곡사는 60리. 거리가 비등비등하다. 공주까지만 가면 시간마다 「버스」편이 있고 교통이 매우 좋은 편. 여름철 피서지로서 이두 곳은 절 바로 경내에 개울이
-
만산홍엽 단풍의 계절
예년에 비해 올 단풍은 열흘을 앞당겨 왔다. 이상저온 탓이다. 산들은 성장한 여인의 마음처럼 바쁘고 드디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. 빨갛고 노오라며 갈색빛깔의 조화가 불꽃처럼 타오르는
-
일 교수 산업정보제공
【동경=박동순특파원】「오오사까」부경외사과는 10일 「체코슬로바키아」 정보기관원에게 일본의 대화학「메이커」의 화학기술자료와 산업정보 및 한국 안의 「나일론」 회사정보를 제공해온 국제
-
(89) 적치하의 3개월(2)|인민재판(중)
북괴가 6·25를 통하여 남한 점령지역에서 김팔봉씨에 대한 경우와 같은 인민재판을 몇 건이나 자행했는가에 대한 종합기록은 찾아볼 길이 없다. 그러나 여러 목격자의 증언을 종합해보면